연애는 참 매번 할때마다 힘드네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첫 싸움을 했는데요
그냥 간략하게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자면..
카톡으로 연락하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거의 매일 말함)
그래서 저는 딱히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정 니가 필요하다면 운동이라도 해야겠다
그러면 돌아오는 대답은 운동하면 피곤하고 돈이 많이 들어간데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본인이 꼭 필요하면 투자 해야죠 뭐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살빼려면 식단 조절도 해야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많이 힘들테니 신중하게 잘 결정하길 바란다
레알 저게 끝이거든요 그러니까 지도 그래야겠다면서 이뻐질테니 두고보라면서 좋게 마무리가 됐는데
시간 조금 지나서는 뜬금없이 아까 자기가 뭐 잘못 말한게 있냐면서 카톡해서 시비를 터네요.. ㅡ.ㅡ
평소대로 대화했고 아무런 문제될게 없었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지나서는 저런식으로 말하고..
그래서 저는 그런거 없다고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 하니까 전화가 오더군요
똑같은 말 하네요 자기가 뭐 실수한거 있냐고.. 아니 그런게 없는데 대체 뭔 소리냐고 하니까
내가 살 빼겠다는데 그게 잘못된거냐고.. 도통 뭔 얘기를 하는건지 참 ㅡㅡ
저는 전혀 그런말 한적도 없고 그런 생각 한적도 없다는데 계속 저래요
아니 다이어트 하겠다고해서 잘 결정하라고 조언을 해준건데 그게 잘못입니까?
전혀 그런거 없다고 갑자기 왜 그러냐고 좋게 풀려고 하는데도 횡설수설 하면서 자꾸 짜증을 내니까
하도 답답해서 한숨 나와 한숨 쉬었더니 지금 내가 한심해 보여서 한숨 쉬는거야? 라며 또 시비..
열불은 나는데 우선 진정좀 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얘기 하자면서 끊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모르겠네요 굳이 원인을 한가지 꼽자면 얘가 그날 주기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일방적으로 터무니없이 싸움을 걸수도 있나요?
솔직히 말하면 저런거 짜증나네요 남자가 되가지구 여자를 위할줄 알아야지 뭐 이딴말 이해 못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대체 그게 어디까지 보다듬어줘야하고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뭐 잘못한게 있다면 인정하고 사과라도 하겠는데
저건 대체 뭐 밑도 끝도 없이 어쩌라는건지.. 직접 살을 가르고 잘라서 체중 줄여달라는건가요?
답답한거 딱 질색하는 성격이라 아무래도 여자 사귈 팔자가 아닌듯 하네요..ㅠ